어디든 그렇겠지만
순천은 더더더더욱 가을에 가야하는 곳
1박2일 일정은 1일차 순천만습지+일몰
2일차는 국가정원
꼬우
1일차
가자마자 먹은 밥
돌게장
순천 연향동
박구윤회관
반찬도 정갈하고 돌게장도 그렇게 짜지 않았고
적당하고 깔끔하게
만족한 식사
지인짜 기대한 습지
한국지리 교과서에서도 봤던 습지하면 순천 순천하면 습지
생각보다 늦어져서 올라가기 전부터 해가 졌는데
뭐 어떻든 다 멋있더라.
가기 전에 찾아보니까 여기나 국가정원이나 그늘이 없어서 여름에 힘들다는데
약간 해 넘어가는 타이밍에 가서 그런지
날도 적당하고 딱 좋았던 것 같다.
관광객 몰릴 기간이라 사람 안 걸리게 사진 찍기가 힘들었던 게 유일한 단점?
원래 얼른 올라가서 이 위치에서 노을을 봤어야 하는데
아래에서 사진 찍느라 노을을 다 즐겨버려가지고
나름 서둘렀는데도 이렇게 해가 다 졌었다ㅜ
그래도! 그래도!!!!
너ㅓㅓㅓ무 멋있지 않나
이래서 여행 가지
대한민국 만세
국뽕 차오를 정도로 기대한 만큼 순천만습지 진짜 좋았다.
근데 저러고 바로 어두워져서 서둘러 내려갔는데도 무서웠다ㅜ
생각보다 올라가는 길이 길어서 파워워킹해도 힘들 수 있으니
걸음 빠르면 추천
저녁은 마늘통닭
순천 장천동
풍미통닭
먹다 찍었나
날개가....
순천에서 유명하다는데 배민도 되고
호텔에서 시켜먹기 딱 좋았음.
2일차
아점
순천 연향동
나눌터
도토리전문점?
이라는데 보쌈 메밀전 묵 다 존맛탱
순천 가서 먹은 것중에 비추가 없네
여기도 푸짐하고 맛있었다
요즘엔 그냥 맛집 찾아서 가면 평타 이상은 하는 듯
순천 국가정원
핑뮬!!!!!!
핑크뮬리 환경 해친다 어쩐다 하는데
세상 예쁜 걸 ㅠㅜ
사람 안 걸린 사진으로 올리려니 좀 애매한 감이 있지만
보기만 해도 포슬포슬 예뻤다.
사진을 많이 안 찍는 나도 백장 찍을 정도로
바람도 살랑 불고 바람에 사락사락하는 소리가 갈대랑은 또 다르더라.
국가정원 가을에,
순천 가을에 꼭 가기 ㅠㅜ
근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그늘이 없었고
1일차랑 다르게 대낮에 가서 햇살이 햇볕이..
썬글 없었으면 큰일 났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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