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카페 서연의집(건축학개론 거기)

서연의 집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해안로 86

제주카페 서연의집 1층 뷰

 

 

그냥 사진 한 장으로 설명되지 않나.

카페 1층에서 바라본 바다

 

날씨, 하늘이 너무 완벽하게 도와줘서 볼 수 있는 색감이긴 하지만

이 정도로 보이는 바다 자체만으로도 감탄 감탄

 

여기가 영화 건축학개론 주인공들이 앉았던 거기인데

포토존이라서 사람 많은 시간엔 줄 서서 저기 앉은 사진 찍느라 제대로 구경 못할 듯ㅠ

(두 번 갔는데 한 번은 사진 찍으려고 줄 서 있었음)

 

테이블은 바라본 위치 양 옆으로 서너 개 있고 두 번 다 차있어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2층 뷰도-

 

제주카페 서연의집 2층 뷰

그저 갓벽-

이렇게 바다 앞으로 있는 자리에 앉아서

카페에서 나오는 피아노 연주곡 듣고 있으면 시간이 정말 2-3시간은 순삭일 정도로 행복하다.

힐링 그 자체

 

바다 멍하다가

책 읽다가 차 마시다가 또 바다 멍

 

2층은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잔디 깔린 테라스가 있긴 한데,

제주스럽게도 바닷바람이 세서 거의 나가서 사진만 찍고 들어오는 정도?

 

평일 낮에만 가서 주말엔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모르겠지만

한가로울 때 가기에 너무너무 좋은 카페로 추천

 

 

 

+ 비하인드

사실 여기서의 힐링이 극대화됐던 이유는

직전에 갔던 1시간 웨이팅 해서 먹은 맛집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와서....

약간 정신적 대미지를 입은 상태 ㅋㅋㅋ

그 포스팅도 하고 싶은데 공개적으로 쓰면 사실 적시로 고소당한다더라 참내